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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추천템 #2 책갈피는 어떤 게 좋을까? 책갈피 4종 비교하기

나름 책을 좋아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독서애호가로써, 독서습관에 한층 힘을 불어넣어주는 귀엽고 다양한 책갈피 모으기에도 점점 흥미가 생기고 있다. 지금까지 구매한 책갈피가 꽤나 많은데, 몇 개는 벌써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수중에 남아있는 책갈피가 4개 있다. 오늘은 이 4개의 책갈피를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구매한 순서대로 나열해보겠다. 이름은 내가 마음대로 붙인 거다!** 1. 끈 책갈피 한창 독서에 맛들이기 시작할 무렵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끈으로 된 길다란 책갈피다.꽁무니에 달린 깃털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던 제품인데, 그 당시에 나름 잘 들고 다녔다. 천으로 된 끈이 유들유들해서 아무렇게나 꽂아도 종이가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이 편리하고, 책을 덮으면 위아래로 튀..

2026년도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나버리고, 30대 무직자의 1월 기록

95년생, 32살을 맞이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난 2월에 접어들었다. 2월하고도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지!!!! 지난 마지막 블로그 글에서의 **인생 역대급 고난**의 여파를 아주 낭낭하게 느낀만큼블로그 활동을 다시금 손에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 블로그에는 나름 씩씩하게 포스팅하긴 했지만, 사실은 그 이후로도 쭉 무기력해서 블로그 활동을 하기가 싫었고 귀찮았다. 뿐만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 것도 귀찮고, 솔직히 말하자면 연인과의 데이트도 힘이 안나더라. 그럼에도 내가 유지해오던 사회생활들 마저 놓아버리면 정말 큰일이 날 것 같아 PT수업도 꼭꼭 챙겨나가며 친구, 연인과의 약속들도 자주는 아니지만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덤벨 2kg에서 3kg으로 증량된 게 가장 큰 발전의 성과였다. 뿌듯.) 그렇게 한달을 꾸역..

인생 역대급 고난과 함께 PT 라이프 스타트

돼지띠가 올해부터 삼재라더니,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퇴사 후 블로그를 포함한 온갖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해볼거란 다짐을 한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아 발생한 이 대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우울감에 온 몸과 마음이 적셔져 아무것도 하지도, 잘 먹지조차 못했던 요즘이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야 한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대사건과 함께 얼떨결에 PT(퍼스널 트레이닝)도 받기 시작했다. 나름 필라테스도 3년 가까이 해왔지만, 퇴사를 했으니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큰맘먹고 결제했다.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니, 신체라도 건강하게 만들어보자!!!!나름 3년이나 필라테스 했답시고 나의 몸을 믿었건만, 뻗뻗 물렁이 그 자체라고.. 팔 힘은 최약체에 ..

"자 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그리고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또 만나요"

최근에 정말 마음에 와닿는 영화의 명대사를 발견했다. 조현훈 감독의 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영화에서 '제인'이라는 역할로 나오는 배우 구교환이 어느 무대에 올라가 나지막히 이 대사를 읊조리는 것이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이 대사를 알게됨으로써 영화가 궁금해졌다.이 외로운 삶은 쉽게 바뀌지 않겠죠. 불행도 함께 영원히 지속되겠죠. 뭐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처럼 이렇게 여러분들과 즐거운 날들도 있으니까 말이에요.어쩌다 이렇게 한 번 행복하면 됐죠 그럼 된 거예요.자 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그리고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또 만나요.불행한 얼굴로 여기 뉴 월드에서. 그저 그렇고 심심한 삶이 싫어 행복만 좇으며 우울해하고 힘들어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대사였다. ..

중국여행 #5. 에필로그, 이번 여행이 나에게 가져다 준 것들

11월 25일 화요일 -중국 마지막 날, 입국-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어젯밤에 돌아갈 짐을 싸다보니 문득 중국 여행 하루 전날 짐싸던 것이 생각나며 아쉽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시간 참 빠르다!체크인할 때 우리를 살갑게 맞아주셨던 한국인 직원분이 체크아웃할 때도 도와주셨다. 그분도 벌써 체크아웃하실 때가 됐냐며 시간 빠르다고 하셨다. 저희도 넘 아쉬워요..4일동안 정말 깨끗하고 편안하게 잘 묵었던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안녕~ 다음번에 북경 왕징에 또 올일이 있다면 여기로 예약하고 또 올게!우리가 떠나는 날이 화요일 아침 시간이다보니 출근을 서두르는 중국인 직장인들로 거리는 조금 붐볐다. 나도 퇴사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시간엔 힘없이 회사에 앉아있었을텐데 기분이 이상했다. 다시 돌이켜봐도 퇴사는 ..

중국여행 #4. 제일 신나고 보람찼던 무텐위장성과 이화원 투어, 나 만리장성 완전 좋아하잖아?

11월 24일 월요일 -무텐위장성과 이화원- 오늘은 무텐위장성과 이화원 투어가 있는 셋째 날이다. (만리장성의 인기많은 관광지 코스는 크게 팔달령/사마대/무텐위로 나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가는 곳은 무텐위다.) 어제 입었던 옷과는 다른 따뜻한 옷으로 든든하게 입어주고 아침도 먹지 못한 채 친구와 출발!일행과 가이드쌤을 만나 투어 버스에 탑승한 우리. 부랴부랴 챙겨온 아침먹기에 바빴다. 역시 레몬 파운드는 완전 촉촉하고 맛있었고, 전날 밤에 친구와 마트에 들러 샀던 귤은 아침 피로를 없애줄 만큼 달달 상큼했다.가이드쌤이 중국 땅콩사탕도 하나씩 나눠주셔서 필통에 챙겨넣었다. 노란 포장지가 귀엽다. 버스는 왕징에서부터 약 한시간 정도를 달려 무텐위장성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투어쌤이 중국의 역사와 최근 사회에..

중국여행 #3. 생각보다 고됐지만 보람찼던 천안문과 자금성 투어, 난뤄구샹과 스차하이 구경까지! 중국 관광지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맛집 정보 有)

11월 23일 일요일 -천안문과 자금성- 오늘은 천안문과 자금성 투어가 있는 날이다. 혹시라도 급작스럽게 추워질 날씨를 대비해 따뜻하게 챙겨입고 이른 아침부터 친구와 택시를 잡아탔다. (현지에서 택시를 탈 때는 주로 DiDi 어플을 애용했다)투어는 전문대가 근처 지하철역 앞에서 모여 출발해 전문대가까지 이동한 후, 거기서부터 설명을 들으며 천안문과 자금성까지 걸어가는 식이었다. 이른 오전시간이었는데도 전문대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위의 사진 속과 같은 이어폰(?)을 귀에 잘 착용하고나면 가이드쌤의 말이 멀리서도 들리는 형식이라 졸졸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폰을 꽂은 채 전문대가부터 시작해서 천안문 입구로 걸어서 이동하기 시작!천안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여권과 짐..

중국여행 #2. 친구와 함께 하는 3박 4일 북경(北京) 여행 스타트! 798 예술구와 마라탕과 양꼬치까지 다채로운 현지 매력의 향연(호텔&맛집 정보 有)

11월 22일 토요일 -출국-오전 9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7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김포 공항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라 전반적으로는 한산한 편이었지만, 수하물 부치는 곳과 입국 게이트는 사람이 많았다. 토요일 아침 시간대가 여행 황금시간대기는 하지. 언제 어디서 줄이 밀릴지 모르기 때문에 국제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넉넉하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수하물 부치는 곳은 그럭저럭 여유있게 잘 통과했지만, 입국 게이트에는 3열짜리 줄이 3번을 구불구불 휘어서 들어갈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럭키하게 여자아이돌 그룹 '엔믹스'도 볼 수 있었던, 나 치고는 진귀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진짜 예쁘더라)여차저차 무사히 모든 관문을 통과해서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역시..

중국여행 #1. 3박 4일 중국여행을 앞두고 내가 챙겨야할 것들. 준비물 체크 리스트!

11월 21일 금요일 -출국 전날- 대학교 친구와 함께 약 한달 전 계획해뒀던 북경 여행이 내일로 다가왔다. 북경에 잠시 살았었던 친구와의 여행이라 마음 한켠이 든든한 여행. 그렇지만 해외여행이니까 준비할 건 해야겠지?중국 여행의 난이도가 낮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준비물들을 두번 세번 체크하며 짐을 쌌다. 저 중에 여권이나 탑승권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하게 챙겨가려고 생각했던 건 아래 4가지 정도가 되겠다. 1. e-sim2. 손소독제와 화장실용 물티슈3. 마스크4. 보조배터리 가족 및 애인과 원활한 연락을 위해 유심보다 이심을 챙겨갔다. 굳이 심칩을 바꿀 필요도 없고 폰으로 간단하게 등록만 하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이번 여행때 선택하게 됐다. (4일 무제한으로 구매..

문구 추천템 #2 무인양품(MUJI) 불투명 연필캡과 팬 케이스, 그리고 EVA 지퍼케이스

지지난주, 무인양품을 구경할 기회가 생겨 모처럼 쇼핑한 아이템들 중 마음에 드는 물건들이 있어 보따리를 풀어 보려고 한다. 아래와 같은 총 3가지를 구매했다. 1. 불투명 연필 홀더최근에 알파 문구를 방문했다 모닝글로리의 '비움 투명 연필캡'을 리뷰한 게 생각이 나 비교해보고자 구매한 무인양품의 연필캡(연필 홀더라고 부르기도 하나보다). 낱개로 2개씩 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900원이라는 너무나도 착한 가격에 고민없이 집어든 제품이다.반질반질한 재질에 무게도 아주 가벼워서 떨어뜨려도 큰 소리가 나거나, 큰 데미지를 입을 것 같지는 않다. 동그란 디자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잘 굴러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가볍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 듯.또 하나의 장점은, 연필을 꾹 넣었을 때 빠짐없이 안정적으로 잘..